국내여행지 추천 - 반드시 먼저 들러봐야할 곳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있는 다녀봐야 할 곳들이 있을 텐데 무작정 블로그 조회수가 높은 여행 추천지만을 알아보기엔 훨씬 더 폭넓은 시각으로 여행을 계획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정 장애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비추이지만, 국내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훌륭한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국내여행 길라잡이 - 한국관광공사의 포탈사이트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의 포털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 국내여행계획 및 여행지추천

인플루언서나 유명 블로거들이 인터넷상에서 '어쩌고 저쩌고 베스트 여행지'라고 나와있는 곳이나 잘 찍은 여행지 사진만으로 판단해서 어렵게 시간을 내어 여행하고자 하는 목적지를 선정하기엔 뭔가 좀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광고 스폰서가 제안하는 여행지나 해당 상품을 이용하기에도 왠지 신뢰가 높지 못한 것 같고요. 이런 경우에 매우 알맞은 국내 여행을 위한 정보를 폭넓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곳이 있습니다. 그것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바로 그것인데 이름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입니다.

 

 

본격적인 봄이 다가오니 봄나들이나 짧게 다녀올 수 있는 봄의 여행은 어떤 것들을 추천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아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봄나들이'란 태그로 찾아볼 수 있는 전국의 추천 여행지 정보입니다.

 

'봄나들이'란 태그로 관련 전국의 여행후보지를 필터링한 모습

 

봄날의 여행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인 제주도를 선정해서 관련 태그를 몇 개 선택한 뒤 추천되는 여행지들을 함 볼까요?

 

 

이런 형태도 본인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면 아래처럼 인스타그램이나 티맵 기준의 인기 여행지를 나들이 장소로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추천 인기 여행지 (가천 다랭이마을, 상주 은모래비치,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광양 매화마을, 여미지식물원, 창경궁, 거제식물원, 제주 산방산, 제주 올래1코스, 기지재 수변공원, 도째비골 스카이벨리 등), 티맵 추천 인기 여행지 (주문진항, 궁평항, 을왕리해수욕장 휘닉스 평창, 부산 해동 용궁사, 대천해수욕장, 예술의 전당 테르메덴, 여의도 한강공원, 월미도 국립중앙박물관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된 다양한 여행지 소개 (부산-오륜전망대, 해파랑길1코스, 다밭골벽화마을, 캐비네 드 쁘아송, 물빛색스튜디오, 아미산전망대, 용소웰빙공원, 감천동편부두, 아레아6, 용호별빛공원, 요트탈래 등)

 

계획하는 여행의 테마, 여행 지역, 여행 목적 등 본인이 계획하는 여행의 형태에 따라서 그 기준을 우선으로 수많은 여행지를 조금씩 필터링하면서 후보를 좁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도 저도 귀찮으면 추천하는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여행코스나 홍보 중인 곳을 선정할 수도 있죠. 해당 사이트는 다국어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여행하고자 하는 외국인에게도 매우 유용할 듯합니다.

 

 

뿐만 아니라 폭넓은 관점의 여행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하거나 열람하여 참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몇 개만 둘러보더라도 여행 계획을 좀 더 구체화하거나 여행지 선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결정장애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미로 같아서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각의 여행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하거나 열람가능

 

관련자료 중에는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선정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지'로서 올해에 선정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자료가 있어서 참고 삼아 첨부해 두었습니다. 참 많은 곳을 아직도 안 가봤네요. '언제 가는 다 가볼 수 있을까?' 속으로 생각하면서 실없는 웃음만 나오네요.

 

한국인꼭가봐야할 관광 100선 지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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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해서 엄청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 인공지능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활용하여 나만의 여행코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여행콕콕 - AI콕콕 플래너'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직은 반영할 수 있는 변수의 종류나 그 범위가 적어서 그런지 그다지 큰 도움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이 포털사이트에서 알려준 여행지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가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여름이 오기 전에 좀 멀지만 가족들이랑 한번 갔다 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관광객이 더 많아져서 훼손되기 전에 빨리 갔다 왔으면 하네요. 근데, 이런 곳에 굳이 꼭 오토캠핑장을 만들었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전경사진들

 

요즘 같은 시기에 가족이든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들과 함께 짧던 길던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상황(약해진 코로나의 영향과 개인적인 사정 등)인 것 자체가 행복한 겁니다. 본격적으로 봄기운이 느껴지는 지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떠나시길 바랍니다. 체력적으로 또는 비용적으로 너무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여행은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떠나세요 어디든~